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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보일러실 보일러 아랫부분에 수건을 깔아 두었더라구요

토독토독 물이 떨어진다고...

구조를 살펴 보겠습니다

아파트 외부에 보이는 가스보일러 배기구의 모습입니다

 

원활한 배기가스 배출을 위해 약간 기울어져 설치되어 있는 연통입니다

물빠짐 라인이 있고 빗물 유입방지 디지안이기는 하지만 비가 많이 내일 경우 흡기라인으로 침투되어

기울어져 있는 연통을 통해 보일러실 내부로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이었네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오는 어느날 입니다

악천후 시 연통을 타고 들어오는 빗물의 실내 유입 상태

빗방울이 기울어진 연통을 타고 모여 도망갈 곳이 없다보니 접합부분의 틈새로 흘러 들어오는게 확인되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보일러실 바닥이 젖는 이유를 발견하였습니다

어떻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물받이를 설치해 보도록 하였습니다

그럼 약간의 고민을 하고 재료를 준비하여 바로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로 만들었습니다

허접하지만 하나하나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ㅎ

다 쓰고 버려진 스프레이 캔 입니다...

잔류 가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 하여 노즐 부분을 확장시켜 주었습니다

캔의 아랫부분은 커터를 이용하여 절단하였습니다

고정을 할수 있도록 홈도 만들어 주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아주 대충 만드는 것이라 퀄리티는 신경쓰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ㅎㅎㅎ

고정을 할수 있는 밴드도 준비해 줍니다

다시 상단부로 돌아와서 타이어 밸브를 사용하여 물이 모여 빠지는 라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공기압벨브 장착부위에 실리콘을 도포하여 물이 새지 않도록 끼워 주었습니다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아 도구를 이용해 위치를 잡고 장착 완료 하였습니다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벨브코어를 분리해 줍니다

물이 잘 빠질 수 있는지 확인해보도록 하였습니다

하늘빛이 환하게 보일 정도니 물이 아주 잘 빠질거 같습니다...

물이 빠지는 호스를 연결할 차례입니다

다량의 물을 배출시키는 장치가 아니니 배수만 잘 될 정도의 굵기면 됩니다

작아보이지만 밸브코어에 돌려 끼우면 딱 맞게 끼울 수 있습니다

남아도는 자동차 워셔액 호스를 사용하였습니다

반도클램프를 두개 엮어서 가조립을 하였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에어크리너 흡기라인 조립용 클램프 입니다

설치 대기 상태입니다

이정도면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조금 아쉬움이 남아서 집에 좋은 기운을 불러온다는 금색 카페인트로 칠을 해 주었답니다 ㅎㅎㅎ

퀄리티는 신경 쓰지 않은다는 말이 거짓말 이었나 봅니다 ㅎㅎㅎ

완성된 물받이를 설치하여 보겠습니다

빗물이 떨어지는 또 다른 비오는 날입니다...

알맞은 위치를 잡고 물받이 설치를 완료한 모습입니다

보일러 연통의 열에 의한 손상이나 화제발생 위험이 없도록 고무등의 자제가 멀리 떨어질수 있도록 하다보니

물받이의 모양이 기다란 모양입니다 ㅎㅎㅎ

 

호스를 길게 늘여뜨려 하수구 가까이 위치해 두었더니 모여진 빗물이 호스를 타고 흐르는 것까지 확인 되네요 ㅎㅎㅎ

대단한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남아도는 소품을 활용하여 만든 물받이 입니다

허접해 보이지만 이런 방법으로 다른곳으로 응용해도 될듯 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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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한 곳에 보일러가 경동 나비엔 회사의 콘덴싱 프로 32KD 모델이 달려있더군요...

그런데... 이녀석이 작동소리가 은근히 신경쓰일정도이더라구요...

 

https://blog.naver.com/hyuny080/222294303306

 

경동 나비엔 콘덴싱 보일러 소음 줄이기

지난달에 이사를 했습니다. 두달정도 되었네요... 이사한 곳에 보일러가 경동 나비엔 회사의 콘덴싱 프로 3...

blog.naver.com

와우~ 낮에는 별로 신경안쓰이는데 늦은 저녁에는 신경이 쓰일 정도더라구요...

심야에는 오래된 자동차 시동걸어놓은 거 같은 소리 또는 드론 날라다니는 소리 정도로 들려서 잠을 깨기도 하네요...

예민한 편이라 더욱 신경쓰이는 부분이더라구요...

그리하여 보름 전 점검 차 서비스를 받아보고자 출장오신 기사님께서 하시는 말씀...

'콘덴싱 제품이 조금 시끄럽습니다~'

헐... 프리미엄 제품은 그렇지 않다고 하는데 달려있는 멀쩡한 보일러를 바꿀수도 없고...

보름동안 고민해 보고 그냥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 후 소리를 줄여보기로 했습니다...

집근처 보일러 취급점에 들러서 난연 흡음제나 진동잡아주는 자제가 있는지 확인하러 같는데,,,

그런건 판매하는게 없다고 하더군요...

공구상가 두곳도 들렀는데 전문설비 하는곳이나 관련업체에 문의 해보라는 대답만 들었네요...

에잇~ 내가 하지 뭐...

고민하고 준비를 합니다...

뭐가 필요할까 생각하여 일하는 곳에서 모아놓은 자동차용 부품을 가져왔습니다

작전을 시작합니다... ㅋㅋㅋ

우선 저 부분을 손보기로 했습니다...

 

벽에 전달되는 진동을 줄여주기 위해 벽에 닿는 부분과 너트를 조이는 부분에 고무를 대어 다시 고정해 주었습니다

 

너트쪽에는 얇은거, 보일러 몸체가 앙카볼트에 걸려 벽쪽에 고정되는 부분은 두꺼운걸로 끼워줍이다

보일러가 상당히 무거워 간격 벌리는데 조금 힘들었네요...

구조상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어 떨리는 부분을 찾아서 보강해 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흡기구 배기구는 떨림이나 흔들림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내부를 열어보겠습니다

 

 

전면 패널을 분리한 후 보일러를 작동해 봅니다

보일러 연소실에 불이 따다다닥 퍼억 붙으면서 연소가 시작되네요...

잠깐 불멍 때렸습니다... ㅎㅎㅎ

연소모드에서는 거슬리는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환기모드 또는 최대부하때 나는 소리였나 봅니다...

보일러 온도를 내려봅니다...

소음의 원인이 이녀석 입니다...

소음의 정도를 확인할려고 전면 패널을 달아보았는데 커버가 바로 딱 달라붙는 현상까지 발견합니다...

연통을 통해 보일러의 상단부 흡기구에서 오는 공기를 연소실로 밀어주기 위해 블로워모터가 작동하면

보일러 내부가 진공현상이 되어 기압차이로 철판도 움츠러 드는 현상이 생기더라구요...

오호라~ 빨아 당기는 흡입력도 워낙 새고,,,

모터의 회전수가 워낙 빨라 진동이 발생해서 움츠려 있던 철판에 주파수가 맞아 떨어지는 찰나에 공명을 일으켜~

원래대로 돌아가고 싶은 철판이 떠는 소리가 나는 거였습니다...

머리를 굴려보자...

블로워모터를 확인해 보니 특별히 뭔가 조치할게 없어보여서 다시 꼬옥 조여 주었습니다...

 

 

풀림방지 스프링 와셔가 있는 피스인데 출장오셨던 기사님께서 자주 확인해서 조여줘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조금씩 풀리면 소리가 커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물호스가 연소실에 닿지 않게 핀을 달아 두었는데 저것도 진동으로 인해 간섭현상을 발견합니다...

 

고무패드에 실리콘을 발라 접촉시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였습니다...

 

다음은 몸체 뒷부분 철판부분에 실리콘을 바른 고무를 대어 벽부분에 진동이 전달도지 않도록 해줍니다

고무가 철판을 눌러 자체 진동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겠지요...

 

 

 

맥동을 잡아줄 수 있도록 무게가 나가는 고무를 실리콘으로 고정해 주었습니다...

공학자가 아니라서 공명주파수까지 계산할 수 없는지라 적당한 크기와 무게를 짐작하여 붙혀주었습니다... ㅋㅋㅋ

적당히 실리콘이 굳었을때를 기다린 후 시험작동을 해 봅니다

 

난방모드와 급탕모드를 작동시켜 불꽃상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작동상태가 정상인 것을 확인 하면서 소음도 점검해 봐야 겠죠...

커버를 닫기 전 전면 커버도 약간의 수정을 해 줍니다

진공모드시 떨림을 잡아줄 고무도 붙혀줍니다

전면커버 조립 후 보일러를 작동시켜 진동으로 인한 소음을 확인해 봐야겠죠...

내집이니까 내 맘대로 할 수 있어서 좋군...

초기 공사때 좋은거로 달아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내힘으로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으니 기분이 좋네요...

약 두달간의 보일러와의 사투는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될거 같네요... ㅎㅎㅎ

추가적으로 보일러 하단부의 배관 가림막도 상단 본체의 진동이 전달되는것을 확인 후 약간의 조치를 해 주었습니다

 

 

진동방지용 고무도 실리콘으로 고정해 주고

떨릴수 있는 문도 펠프가드 등으로 접촉부위를 감싸주니 더욱 효화가 있는거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hyuny080/222294303306

 

경동 나비엔 콘덴싱 보일러 소음 줄이기

지난달에 이사를 했습니다. 두달정도 되었네요... 이사한 곳에 보일러가 경동 나비엔 회사의 콘덴싱 프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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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상당히 예민한 성격상... 아주 깊은 저녁 및 새벽시간...

같은 보일러가 달려있을 이웃집 보일러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좋겠다는

작은 걱정을 하며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동 나비엔... 나랑 친하게 지내자~ ㅎㅎㅎ

콘덴싱이라 아껴줄거니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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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두달 전 이사한 곳에 달려있는 보일러의 소음...

 

예민한 나에게는 아주 조용한 심야에 잠을 깨우기까지 하는 공명음으로

보일러실 반대편에 위치한 안방까지 소리가 전달되기까지 하여 몇번을 잠을 설쳤는지 모르겠네요...

나름 이름있는 건설사의 아파트 인데 자제선택에 조금 신경썼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진동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소음잡기에 도전해 보려합니다 

 

우선 보일러 하단부 받침대와 배관 가림막의 철판떨림은

약간의 무게추 역활을 해주는 고무를 실리콘으로 고정해 주었습니다

각종 부품들의 작동에 간섭이 없는곳을 선택하여

몸체 철판에 진동을 잡아줄 무게추 역활을 해 줄 고무를 고정해 줍니다

고무는 자동차에 사용되는 열에 강한 고무들을 사용했습니다

벽을 통해 전달되는 진동도 최소화 하고자 고정너트도 풀고 고무를 대어 주었습니다

추가로 몸체 뒷편에도 고무를 사용해 진동흡수 역활을 할 수 있도록 실리콘으로 고정했습니다

커버도 무게추를 고정해서 진동 발생 방지를 고려하여 적당한 위치에 부착해 주었습니다...

 

 

거슬렸던 진동으로 인한 소음이 확실하게 줄어든게 느껴집니다

서비스 기사님도 그러려니 하고 쓰라고 했던걸 약간의 노력으로 조금이나마 해소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어느정도 지식이 있으신 분이 아니면 따라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조금 더 자세한 정보는...

blog.naver.com/hyuny080/2222943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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