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른 아침 강한 햇살에 눈이 떠져 제일 먼저 침실 문을 열어 눈을 비비며 식물들에게 눈인사를 합니다

발코니 창은 밤새 차가운 유리에 수증기가 맺혀 습기가 한가득입니다

바깥은 아침안개가 너무 자욱하게 창 밖으로 구름인듯 한가득 지나가고 있습니다

일에 치여있다 보니 식물들에게 신경을 못써줬더니 상태가 너무 안좋아 졌네요...

 

음... 쉬는날에 하기로 마음먹고 있었던 일이 있었는데...

아... #대청소 하기로 했던게 생각납니다...

와이프가 백신 후휴증 및 여러가지 이유로 어깨가 조금 불편하여 바닥청소는 내가 해야 겠습니다

여기저기 두리면 거리며 바닥상태를 확인합니다

우리집 댕댕이들이 발도장을 군데군데 남겨놓은게 보이네요

 
 

주방 냉장고 옆은 얼룩을 제대로 지우지 않아 자국도 보입니다...

오늘은 바닥 위주로 대청소를 해 보았습니다...

오늘 청소에 사용할 도구들 입니다

가장 왼쪽의 바꿔쓰는 일회용 청소포는 세밀하게 닦이는 느낌이 없어서 오늘 청소에 사용하지 않을겁니다

주로 사용할 장비는 아래 제트입니다. 거금들여 장만했는데 몇주 되지 않아 더 예쁜 신형이 나왔......ㅎㅎㅎ

그리고 오늘 가장 도움이 많이되었던 네모난 돌돌이 제품 입니다...

#내돈내산 #회전걸레 #네모싹싹 #까사리브 #마루청소 #거실청소

안방먼저 장비 챙겨 침투합니다...

아참... 집안 전체 진공청소기로 간단히 먼지는 흡입후 진행하였습니다...

제뚜에 1회용 물걸레청소보를 연결하여 바닥을 문질러 주었습니다

 

요로코롬 물걸레로 세정하듯 닦아준 다음 물기가 사라지기 전에 바로 극세사걸레로 바꿔 장착하여 물기를 닦아주어야 물자국이 남지 않습니다

 

너무너무 마음에 들도록 깨끗해진 바닥입니다... ㅎㅎㅎ

청소를 마친 안방입니다... 심플한 내 침실... ㅋㅋㅋ

제트가 걸레 돌아가는 속도가 있으니 서두르면 청소가 되지 않으니 부분부분 구역을 정하여 천천히 꼼꼼하게...

음... 다음장소로 이동하겠습니다... 와이프 작업실... 넓... 언제 다하지???

이제 두번째 칸인데... 거실 주방 작은방도 남았다고... ㅎㅎㅎ

그래도 멈추지 않고 쉬엄쉬엄 조금씩 빠트린 공간 없이 구석구석 열심히 닦아주었습니다...

점점 깨끗해져서 기분은 좋아지고 있지만 오랜만에 안쓰던 근육을 움직였더니 벌써부터 피로감이 몰려 옵니다...

그렇다고 지쳐갈 수는 없기에 옮길수 있는 가구들까지 모두 이동하여 청소에 열중하기로 하였습니다...

넓어도 너무 넓은 50평... ㅎㅎㅎ

아무레도 안되겠다 싶어서 네모네모를 불러보았습니다...

바퀴가 안달린 네모를 넓은 집에서 밀고 다닐 수 있게

바퀴달린 화분받침을 활용하여 이동에 편리함을 추가해 보았습니다

 
화분받침과 물통과의 사이공간은 저 스폰지처럼 생긴 완충제를 대충 잘라 대어 주었더니 이동시 충격도 줄고 편하더군요
 

이제 처음 작동을 해 보겠습니다

이제품은 사용하던 물통에 계속 담가서 세척하는 방식이 아니라

물통에서 물이 올라와 세척후 오염된 물은 옆으로 분리가 되는 제품이라 선택한 회전걸레 입니다...

숯이 많은 제품, 물통이 스테인레스인 제품, 등등 다 좋지만 쓰던 물에 세탁하는게 맘에들지 않았죠...

걸레를 짤때 수분을 조절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실제로 약간의 연습이 필요했지만 어느정도 습기가 필요한 부분에서는 저렇게 수분을 남겨놓고 닦아주니 아주 잘 닦였습니다

흔한 동그란 제품과는 다르게 구석진 부분의 청소도 편리한 제품이었습니다

제트로 훑고 지나간 뒤라 오염물이 올라오지 않은건지...

세척이 너무 잘 되어 깨끗해진 건지 모를정도로 걸레 표면이 깨끗하네요...

쉬지말고 계속 움직여야 겠습니다...

 
 

네모싹싹 구매 시 사은품으로 같이 온 실리콘 빗자루입니다...

의외로 사용감 괜찮은 제품입니다 ㅎㅎㅎ

오늘른 저 매트도 뒤집어서 댕댕이들의 흔적을 지워야 겠습니다

댕덩이들이 무슨일인가 싶어 다들 어리둥절...

 

아이고 허리야... 거의 끝나갑니다...

청소 끝... 청소를 시작한지 네시간 만에 마무리가 되었네요...

뭐 얼마나 꼼꼼하게 했는지 지쳐서 기억이 안날 정도입니다...

물통의 청소 흔적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염물이 확실하게 분리가 되어진 모습입니다

 

새로운 물과 한방울도 섞이지 않은 상태라 물빛이 차이가 확실하네요...

물통을 닦을때 새물을 오수통에 담아 보았지만 위쪽 사진처럼 구별이 확실하다는게 다시 확인이 되었습니다...

이런 제품이 왜 이제야 나왔을까요 ㅎㅎㅎ 만족만족 ㅋㅋㅋ

 
 

깨끗하게 세척 후 건조시켜 놓고 퇴장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고생한 화분받침... ㅋㅋㅋ 딱 필요할때 있어줘서 고맙더군요... ㅎㅎㅎ

제트용 극세사 걸레와 네모는 세탁을 위해 세탁실로 보내고...

하루종일 고생한 제트도 밥을 줘야 겠습니다...

음... 거의 그 물에 세척하는 방식...

제트 같은 제품은 한번에 청소가 가능한 환경 또는 방한칸씩...

한칸한칸 백스텝 밟으며 한번에 훑어나아 가기에는 네모싹싹 같은 회전걸레도 좋은거 같네요...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퀴가 없어 이동시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내돈내산 간단 리뷰였습니다... ㅋㅋㅋ

728x90
728x90

무선 청소기가 여러가지 있었지만 다이슨 제품이 나오기 전과 그 이후로 무선청소기의 혁명이 시작되던 때...

살림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렇게 편한 장비가 아닐수 없었죠...

다이슨 청소기

저도 사용해 봤지만 너무 편리하더라구요...

사용한지 한참 된 제품입니다...

아직도 멀쩡히 작동 잘 되는 제품이고 부속품도 모두 건강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몇달 전부터 사용시간이 짧아지기 시작하고

2초작동 후 3초간 작동안됨 등 트러블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전원트러블은 거의 90% 이상 배터리 문제입니다

문제가 발생한 녀석도 약 2년정도 사용한 호환배터리 입니다...

구매시 가장 처음 사용했던 순정 배터리도 2년이상 사용했으니 호환배터리도 수명이 비슷했나 봅니다...

왼쪽의 제품이 기본형 순정 다이슨제품이고 오른쪽이 수명이 다한 호환배터리 입니다

배터리를 교환하기 위해 옆친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SS사의 제트 입니다... 몇달 전 이사후 구매한 녀석인데 다이슨 V6 제품과 비교는 하지 않겠습니다...

4~5년의 시간차이가 있으니 말이죠... ㅎㅎㅎ

요거... 먼지통에 들어가지 않지만 편법으로 먼지를 빨아주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제트를 이용해 먼지통 내부도 흡입해 주었네요...

구조를 파악해 보겠습니다

조립이 완성되어 있는 부분보다는 교환해야 할 배터리를 기준으로 살펴보는게 빠릅니다

배터리 충전구 윗부분에 나사가 하나 있고,먼지통을 제거한 부분에 나사가 하나 보입니다...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분해하여 탈착해 보겠습니다...

공구가 필요하겠죠

저녀석들 중에 아주 작은거 말고 아주 큰거도 안되더라구요...

규격이 딱 맞는 것은 가장 오른쪽의 드라이버 였습니다...

손잡이 부분에 규격이 적혀 있는데 지워지고 안보입니다... ㅜ,.ㅜ

나사를 두개 풀어내니 쉽게 빠집니다...

충격으로 인해 내부에 굳어있던 먼지가 방바닥에 쏟아지네요... ㅎㅎ

다시 옆 친구의 도움을 받아 주변이 깨끗해 졌네요... ㅋㅋㅋ

파아란 불이 들어오면서 작동이 아주 잘 되어 줍니다...

멈춤현상도 없어졌답니다...

다이슨 청소기 배터리 교체 성공~~!!

그리고...

수명을 다한 배터리 팩을 분해해 보도록 하였습니다...

절대 권장하지 않으니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 주의 ##

배터리팩 분해 시 불꽃이 튈 수 있으며 화상 등 안전사고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위험 %%

배터리팩 분해시 쇼트 등 합선으로 인하여 배터리가 과열되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얇은 도구를 이용하여 배터리 케이스를 분해하였습니다

스프링이 빠지면서 스위치가 눌려있는 상태라 충전회로 기판에 파랗게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주의해야 합니다... 보호장구 착용후 분해하길 권장합니다... 저도 방심한 틈을 타 불꽃을 한번 보았네요...

직렬로 연결되어 있어 전압이 높습니다... 잘못하면 쇼트되어 불꽃을 볼 수 있습니다...

보안경 및 절연장갑을 꼭 착용해야 하지만 저는 그냥 휘리릭~~~

 

 

심혈을 기울여 아주 조심스럽게 배터리의 손상 없이 분해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구해낸 배터리...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서 배터리 상태를 체크합니다...

충전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린다거나 저 충전지를 사용하는 기기에서 상대적으로 사용시간이 현저하게 짧다면 불량입니다

전문가용 배터리 테스터기가 없어서 사용한 방법입니다...

저렇게 하여 아래 두개의 불량 배터리를 발견해 내었습니다

고휘도 손전등에 사용했을때 다른 배터리와 달리 빨리 뜨거워지는 증상이 발견되었습니다

배터리 셀 2개의 문제로 인해 충전회로에서 과방전으로 인식되어 작동이 불량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문제있는 배터리 셀만 교체하여 다이슨 배터리팩을 살리는 방법도 있지만 가정에서 사용하는 청소기라

종류가 다른 전지의 혼용조립은 안전상의 이유로 사용이 불가할 거라 판단되어

전체분해 하여 손전등 같은 비교적 안전성이 필요하지 않은 도구에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이슨 청소기의 배터리팩을 교환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배터리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었네요... ㅎㅎㅎ

추가적으로 뽑아낸 배터리를 활용한 글입니다

https://hyuny080.tistory.com/49

 

V6 제품 이외에 다른 제품도 배터리팩 교환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배터리팩은 해외직구로 구하는 방법도 있고

생산된지 한참된 제품이거나 단종된 제품이라면 국내생산된 배터리팩도 구매할 후 있더군요...

저는 다이슨 제품을 살려 제방만 청소하려고 배터리팩을 교환했네요

배터리팩을 구한곳은 '당근' 이었어요... ㅋㅋㅋ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