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불한 비용은 신체검사 비용 7,000원을 포함하여 (강남운전면허시험장 갱긴비용제외)
왕복 두번만에 주유비/고속도로통행료 등까지 포함하여도 8만원 이내 였던거 같습니다
면허시험장 입장 시 빨리 보고 나오려고 두번째로 들어갔는데
처음이라고 했더니 맨나중에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시험관에게 약간 기분이 상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생각해 주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험순서가 영수필증 많이 붙어있는 분 먼저 시험을 치르는것으로 생각되어 졌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니 오히려 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 마지막 순서이니 선배님들의 시험보는 장면을 계속 확인하였습니다
12명 중 6명은 연석으로 바로 실격
4명은 검지선 접촉회수 초과로 점수 미달로 불합격
1분은 거의다 들어오셨는데 점수가 모자라서 시간 초과로 불합격
유투브에서 보았던 조심해야 할 부분들이 눈앞에서 (눈시력 1.5ㅋ) 보여지니 계속 긴장됩니다
엉덩이 허벅지를 계속 두드리며 긴장된 다리근육을 풀어주었습니다
불합격 1순위 연석... 연석... 연석...
2순위는 조작실수로 시간초과 및 검지선 탈선...
대부분 불합격 사유였습니다...
드디어 마지막 제 차례...
모든 코스를 차례대로 수행하고 (어떻게 이행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ㅋㅋㅋ)
유투브에서 보고 느낀 부분은 뒷바퀴 굴러가는 모양을 잘 봐야 한다는 것...
가장 중요시 하였던 부분입니다~! 특히 오른쪽 뒷바퀴~~~!
사이드미러 조정할 시간 충분히 주어지니 주행모드 말고
'주차모드'로 미러를 미리 조정하고 출발했던 것이 합격요인 이었습니다
마지막에도 결국 평행주차 구간에서 필요한 미러각도 이기 때문입니다
주의할점은 연석 밟지 않는다고 너무 넓게 회전하다 보면 앞바퀴 두개가 모두 중앙선을 넘는 경우가 있는데
관제실에서 확인하고 실격처리 합니다 (적당히 충분하게 넓게 회전해야 합니다)
코스 이행 후에도 좌회전시에는 쉬운데 우회전 구간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왜? 마티즈 타다가 그레이스투어 운전하면 뻐쓰뻐쓰 하는지 이유를 알수 있습니다
다마스 타다가 관광버스 타는 것처럼 자기 최면을 해야할 필요가 있어서 꿈속에서도...
자기최면이 가능한 부분은 99년 1종보통 독학으로 합격하기도 하였지만
24년 무사고에 자동차정비사로 일하면서 티코부터 1.5톤 화물차까지 시험주행 여러번
가끔 카센터 마당에서 메가트럭 오일교환 하면서 쬐끔 몰아본 기억을 되살렸습니다
그리고 몸에 베어있는 부분이 있는데,,, 차량정비사의 축적된 노하우 입니다!
수동(스틱)차량의 경우 처음 운전하는 차량도 유격이 심각하게 발생된 차량이 아닌경우
시동을 꺼트리는 빈도가 최소화 되도록 빠른시간에 클러치 감각을 익힐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시험장의 버스가 말타기를 하던가 하여 당황하면 시험을 망칠수 있답니다
아무쪼록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운전은 과시하는게 아니니,,,
쉽게 면허취득을 하였으면 그만큼 더 긴장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저또한 대형차량 운전할 기회가 생기겠지만 더욱 긴장하고 안전하게 운전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지만 운전면허 1종대형 종목 취득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안전운전을 위해 운전학원 등록을 권장하지만
도전정신을 발휘해 보고싶다면 해볼만? 할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