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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지도 1년이 지났습니다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던 하이브리드 레인지

입주청소 하면서도 조심스러웠는지 지워지지 않은 부분은 어쩔수 없다고 하여서

나중에 내가 직접 닦아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게 벌써 1년이나 지나버렸습니다 ㅎㅎㅎ

날씨 좋은 밝은 날에 보면 자국이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보호필름이 붙어있는채로 방치되어 있던 공실이어서 그런지 쉽게 지워지지 않았었나 봅니다...

이 얼룩을 쉽게 지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부품세척용 스프레이형태의 약품과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던 헤드크리너용 약품입니다

테이프의 진드기가 굳어있는 부분을 녹여서 닦아낼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젖은 물티슈 마른 물티슈 그리고 부품 크리너...

또다른 약품으로 메탄올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먼저 메탄올로 스티커 자국을 지워보도록 하였습니다

한꺼번에 단숨에 없어려고 하지 말고 잘 닦이는지가 우선이 아닙니다

강한 반응을 보이며 코팅면이 벗겨질 수 있으니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먼저 반응을 봐야 합니다

제품에 자극이 가장 적을거라 생각되는 메탄올을 먼저 사용했습니다

마른 물티슈에 메탄올을 적셔서 스티커 자국이 많은곳에 살짤 문질러 주었습니다

바로 반응을 보이며 없어지는 얼룩들 입니다...

반짝반짝 광이 흐려지면 안되니 약품의 반응을 보며 조금씩 살살 문질러 주었습니다

유리재질에 있는 자국은 큰 걱정이 되지 않았지만 가구와 가전제품의 표면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약품으로 인해 컬러코팅이 지워지거나 지울수 없는 얼룩을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리부분은 걱정없이 박박 문질러 주었더니 금새 깨끗해 졌습니다

스티커 자국이 모두 없어진 것을 확인한 후 젖은 물티슈로 적당히 닦아 물기를 약간 남겨주고

곧바로 후 마른 헝겁으로 깨끗하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가전재품의 테두리와 가구 부분의 크리닝 상태를 보겠습니다

완전 깨끗해 졌습니다...

거울처럼 반짝반짝 해졌습니다

왜 이제서야 닦아주었냐며... 닦아주고도 잔소리를 듣다니... @,.@;;;

이런 흔한 남편... ㅋㅋㅋ

얼룩에 반응을 본다고 조금 독한 약품을 만졌더니 피부에 반응하여 손이 망가졌습니다...

화공약품을 자주 만지는 일을 하는 저에게는 자주 있는 일이고 하루이틀 지나면 회복이 되니 걱정이 안되지만...

어린이와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이시라면 꼭 보호장갑 보호안경은 필수로 착용해야 하겠습니다...

주의할점...

피부보호 눈보호

가구 및 가전제품의 광택손상 주의

인화성이 있는 약품 특성상 불조심

정전기에 의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환기가 잘되는지 필수!!!

에탄올은 스티커자국에 큰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공업용 알콜인 메탄올을 주로 사용하여 제거하였습니다

유분이 많은 스티커자국 제거제는 얼룩이 많이 남기 때문에 사용을 권하지 않습니다

가구 제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카본/타르 제거제를 사용하면 쉽게 제거될수 있으나

플라스틱 가전제품이나 가구의 도장면까지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냥... 결론은... 가정환경이라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에탄올 알콜 묻혀서 딱으시거나...

독한약품 쓰지 마시고 메탄올로 조심스럽게 닦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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