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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란다는 얼어서는 안되는 수도와 배수관이 있어서 추운 겨울에는 온도관리가 필요한 공간입니다

온도관리에 소홀하여 자칫 잘못하면 동파될 수 있으니 얼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는 공간입니다

그렇지만...

온도관리를 해주다 보면 다른 문제거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무리 건조해도 차가운 부분에 따듯한 공기가 만나면 습기가 생깁니다

소량의 습기가 방치되어 공기중의 양분이 달라붙어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바로 곰팡이...

잠깐의 환기에도 미세먼지 등의 이물질과 어디에서 들어왔을지 모르는 곰팡이 균...

유리창과 섀시에만 습기가 생겼었는데 날씨가 상당히 추워져서 습기가 벽부분까지 번져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상당히 양호한 부분의 모습입니다...

여기부터 아래부분으로 내려갈수록 곰팡이 사진이 있으니

곰팡이가 보기 싫으시면 빠르게 하단으로 내려가도 좋습니다

욕실 닦는 솔로 너무 열심히 문질렀더니 페인트까지 벗겨질 정도로... ㅎㅎㅎ

분명 늦가을에 청소후 잊고 있었는데 배란다에 두었던 화분의 식물에서 떨어진 낙옆의 분해로 인해

곰팡이 발생의 충분한 양분이 되었나 봅니다

지난 청소 후 도포했던 약품입니다... 이 약품 정말 효과 있는 제품입니다...

표시한 대로 깨끗함이 오래 가지만 30일 이상 지속되기는 하지만... 그 이상 안가네요... ㅎㅎㅎ

구분지어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편집실력이 많이 떨어져서 그림 붙혀넣기로 대신합니다... ㅋㅋㅋ

고양이 꼬리 부분을 기준으로 창쪽이 곰팡이방지코팅제 뿌린곳 입니다... 윗부분의 동그라미 부분...

그리고 사진에는 곰팡이 처럼 보이나 화살표 부분은 저번 청소때 너무 세개 문질러서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 ㅜ,.ㅜ;;

그대로 상단부분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도포한 부분과 그렇지 않음 부분의 상태가 보여지죠...

곰팡이를 다시 발견한 순간 할 일이 생겼습니다...

외출하여 들어오는 길목에서 구매한 제품들 입니다...

저렴하지만 딱 필요한 만큼의 용량과 용도별로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미리 사두었던것들과 얼마 남지 않아 또 구매한 것들 이것저것...

모두 다 모아보니 다섯가지 정도 준비되었습니다...

곰팡이 방지코팅제는 윗부분에서 설명드렸고, 우선 곰팡이 청소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습기가 흘러내릴 정도라면 곰팡이 균이 달라붙어 번식할 수는 없겠지만

적당량의 습기라면 뿌리 내리기 딱 좋은 환경일수 있겠습니다

물이 맺혀 흘러내린 부분에는 곰팡이가 없거나 약하게 피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상당히 많이 피었습니다

이 제품은 락스냄세가 있는 제품이니 환기가 가능한 곳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아까지 말고 충분히 도포하여 불려줍니다...

그다음 스프레이 제품...

이제품은 검은곰팡이에 빠른 반응을 보이는 제품입니다...

뿌리자 마자 곰팡이가 녹아서 흘러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품의 냄새 또한 거부반응이 없어서 사용하기 편한 제품입니다

그렇지만 깨끗해 지는게 기분좋아질 때 즈음 캔이 비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소의 효과를 위해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할거 같습니다...

무턱대고 약품만 뿌릴게 아니라 생각되어 잠시 둘러보기를 합니다...

저건 곰팡이가 아니고 시멘트 자국... 지운다 지운다 하면서 아직도 못지우고 있네요...

일에 치이다 보니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는 곳의 일은 계속 미루게 되나 봅니다...

방쪽의 창틀 부분은 페인트가 덜 먹은 부분이거나 시멘트 자국으로 확인되었고

곰팡이가 아니니 방쪽의 습기 없는 부분은 냅둬도 될것 같군요...

조금 덜 피곤한 쉬는날에 할 일 목록에 꼭 메모해 둬야 겠습니다...

잠깐 생각을 하고 다시 곰팡이 제거를 이어갑니다...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 살짝 잔머리를 굴려보았습니다...

창틀 청소에 효과가 좋았던 녀석을 데리고 와서 냅다 양푼에 충분히 부었습니다

여러모로 고생하고 있는 디소니... 여기서 또 열일 하게 될 줄이야...

신발세척용 또는 욕실용 청소솔은 너무 거칠어서 페인트가 벗겨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진공청소기용 솔을 사용했습니다... 다이슨 -> 디소니... ㅎㅎㅎ 음... 뭐...

곰팡이가 있는곳에 충분히 발라주었습니다

젤형 타입이라 흘러내리지도 않고 습기와 함께 충분히 침투되어 불려지도록 30분정도 기다려 주었습니다

아참... 창틀 실리콘에 생긴 곰팡이도 동시에 청소했습니다...

바름과 동시에 브러시로 문질문질 해주니 페인트에 상처도 덜하고 곰팡이도 지워지는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네요...

아래쪽 부분은 스프레이 제품과 함께 섞어서 아낌없이 문질문질 해 주었습니다

약 30분 후...

수압상승 샤워기로 물을 뿌리며 다시한번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주며 약품을 씻어주었습니다...

 
 

천정부분 청소할 때 약간의 물벼락을 맞기도 하였지만 깨끗해지고 있는게 확인이 되니 기분은 좋아집니다...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더이상 습기가 생기지 않는 시기가 되면 페인트 벗겨진 부분의 보수를 해줘야 겠습니다...

청소를 너무 열심히 해도 문제가... ㅎㅎㅎ

 

청소를 마친 후 곰팡이 발생 원인이라 생각되었던 화분의 낙옆들을 정리한 후 항균스프레이를 뿌려주었습니다

환기도 중요하지만 습기가 마르도록 오래도록 환기가 어려운 환경이라

배란다 공기의 살균을 위해 살포해 주었습니다...

오늘의 곰팡이 청소...

약간의 잔머리와 약 만원상당의 약품과 머리어깨무릎발무릎말고팔...

베란다 곰팡이... 예의주시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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