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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손 떼는건 아닐테지만,,, 그래도 거의 90% 이상 손떼려 생각하고 있네요...

본업에 충실하고 더더욱 본업에만 신경써야 하는 상황인지라 잔일을 돌보지 못할거 같네요...

정리차원에서 PC관련 사진첩을 둘러보니 반가운 사진이 또 있네요...

 

약간의 정리벽도 있고 수집병도 있어서 쉽게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라

작동만 되면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서 다시 재조립하기를 몇번인지 모르겠습니다

 

안정성을 자랑했던 인텔의 DP45SG 메인보드도 보이네요... 버린지 한참 되었지만 다시 보니 반갑네요...

신기하게 모델명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는게 놀랍네요.. ㅍㅎㅎ

AMD 시스템도 병행사용했던지라 오랜만에 새것으로 구매했던 970 시리즈 메인보드도 보입니다~

전원부가 뜨듯한거 빼고는 아주 만족스러웠던 메인보드 였던거 같네요...

요 인텔 보드는 부품특성을 많이 타서 조합이 약간 까다로웠지만...

일단 부팅시키고 나면 다운되는 증상이 없어서 좋았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사용하던 AMD 보드는 안녕시키고...

중고로 사온 인텔보드도 다시봐도 반가운 녀석들 입니다...

이때의 메인보드는 기판에 박혀있는 부품들만 봐도 고급과 보급형과의 차이가 보였을 정도입니다

탄탄한 전원부 구조가 너무 맘에 들었었던... ㅎㅎㅎ

 

본업에 충실하기로 마음 먹었던 몇년 전부터 모아놓은 부품들을 하나둘씩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틈틈히 부품들 테스트 하여 최적의 환경으로 조합하여 세팅하기를 수어번...

부품마다 어울리는 녀석들끼리 띄었다 붙혔다를 반복합니다...

두대 완성... 중고마켓에 저렴하게 올렸더니 일주일도 안되어 새주인에게 갔습니다...

남은 부품들의 조합을 계속 합니다...

와~ 집인지 작업장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입니다...

정리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지인께서 새 컴퓨터 맞춰달라고 요청을 하시네요...

새것냄세는 언제나 향기롭습니다... 요즘 부품들이 간결해지고 소형화 되었지만 성능은 아주 대단하죠...

전자상가에서 조금 미비한 부분을 수정해 주고 운영체제도 사용자에 맞게 세팅해 줍니다...

사용하고 계시는 모니터 케이블의 방식을 알려주기 위해서 사진으로 설명해 드리고

기타등등 나머지 작업 완료후 찾아가는 서비스~ ㅎㅎㅎ

역시 새거는 좋습니다... 정말 빠르고 좋더군요... ㅎㅎㅎ 

그만 잊고...

 

다시 정리를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정리가 끝날 무렵 와이프의 작업실을 꾸며 주었습니다...

게임방처럼 보이네요... 좌식 스타일로 도면작업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제 작업공간이 많이 좁아졌죠~ 그래도 작업은 계속됩니다...

몇개 남지 않은 부품들을 끌어모아 최적의 환경으로 조합합니다

열이 많은것들은 고성능의 쿨러도 달아주는건 기본이죠~

열이 많은건 전력도 많이 소모합니다. 파워도 넉넉하게 600와트급으로~

적당히 만족할 정도로 성능을 끌어올려 놓으니 좋은 주인에게 모두 찾아갔네요~

 

나머지 부품들을 확인해 봅니다...

소리나고 작동이 불량한 비정상적인 부품들은 과감히 버리고

하나의 완성체로 결합되지 않을 것들만 남았습니다

이녀석들도 나름 정들었던 것들인데 가지고 있으면 뭐하나 싶어서 무료로 분양합니다~

지금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아직도 DDR2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지... 창피하기도 합니다...

무료로 내 놓으니 필요하신 분이 있으시더라구요...

쿨러도 소리 안나고 정상정인 것들만 최소한으로 비상용으로만 남겨두고 폐기...

 

부업을 마감하니 홀가분하기 까지 하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예전의 추억도 생각나긴 하지만 이제는 마음속에 넣어둘 때가 되었나 봅니다...

 

본업에 더 열중하여 열심히 해야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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