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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덕푸덕... 웬지 심상치 않아 보이는 차가 들어온다...

레조다...

 

보증수리로 헤드가스켓 교환을 했던 차량이라 하는데 다시 헤드가스켓 손상으로 운행 시 심한 부조가 있었다...

오일누유도 심하고... 초기 시동 시 배기가스에 연기가 장난이 아니었다고 한다...

어지간히 많이도 새어 나왔나 보다...

냉각수가 없어서 헤드까지 열받아서 증상이 심해졌나 보다...

다행히 오일라인에는 침투를 안한게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헤드 재생품으로 올리고...

 이건 대품으로 다시 공장 보내야 할것... 뜨거운거 버텨 주느라 고생 많았다...

휴~ 한박자 쉬고 다시 조립 시작이다...

엔진룸 모양이 약간... 일하는데 쉽지가 않은 차량이다...

배기매니폴드를 떼고 했으면 더 편했을걸 하는 생각이다... ㅎㅎㅎ

정비 일 배우기 전 내 레조도 수리 받은 기억이 있는데... 내 헤드는 변형이 안되서 아직까지는 괜찮은 거겠지...?

열에 너무 약한 레조 LPG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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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만져보는 엔진입니다...

요즘 엔진오일 갈러 오는 차도 드물다 시피 보기 힘든 엔진입니다...

길거리 지나다니는 차량 빼곤 본넷을 열어서 엔진룸을 본지가 1년이상 넘은듯 한 차량이기도 하네요...

제가 이 엔진을 달고 있는 차량을 27만Km까지 사용해서 그런지 더욱 반갑네요... 

 

자 그럼 무슨 문제가 있어서 수리를 했을까요...

분해를 시작합니다...

냉각수 소모증상이 외부적으로 발견이 되지 않았다면 실린더헤드 주변에서 소모되는 증상이라

열어보지 않고는 정확히 확인할 수 없습니다... 점화플러그 빼서 확인하면 백화현상으로 확인이 가능하나

경험으로 보아 거의 3번 아니면 4번이 문제가 생기죠...

같은 문제로 인해 제 차량도 헤드가스켓을 네 번이나 수리했습니다... 

자 들어낸 헤드가스켓 모습입니다

휘발유 엔진에 내구성과 수명을 고려하지 않고 연료만 LPG로 바꿔 설계한 문제 때문일까요...

역시나 4번이 문제였습니다...

열에 약한 부품의 수명이 짧아져서 헤드 변형 및 가스켓 손상으로 인해

냉각수와 엔진오일 라인의 혼입현상이 잦은 엔진입니다

오일라인에 냉각수 유입 또는 냉각라인에 오일 유입

가장 흔한증상인 연소실로 냉각수 유입으로 냉각수소모로 인해 엔진과열 증상이죠

레간자 매그너스 레조 등 지엠대우 LPG전용 차량에서 자주 볼수 있는 고장이라

차주분들도 이 차량의 고장을 한두번 겪고 나면 차 바꾼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죠...

이 엔진의 경우 LPG연료를 사용하는 경우 6만~8만KM가 헤드가스켓 주기성 소모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정도...

타이밍 벨트 교환시기 되었다면 헤드가스켓도 세트로 교환해야 탈이 안나는 엔진이라고 했을 정도입니다

요즘엔 보기 힘든 엔진이기도 하지만 오랜만에 헤드가스켓 작업을 해서 그런지 반갑기도 하네요...

수리 외 부분에 이상만 없다면 3년은 더 타실 수 있게 수리해 드렸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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