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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변속기는 엔진의 힘을 바퀴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엔진의 회전수를 골고루 배분하여 편안하게 속도조절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주 중요한 장치입니다

자동변속기는 유압오일을 사용하여 기어비를 조절해 주는 방식부터 지금은 무단변속기 즉 CVT 변속기와,

수동변속기 기반의 DCT 등 많은 종류의 자동형 변속기가 자동차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차의 변속기에 들어가는 작동유인 자동변속기오일 또는 밋션오일의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불과 10여년 전의 자동차의 변속기 오일관리는 정비주기가 상당히 짧았습니다.

변속기 내부 부품의 내구성이 약해 매 3~5만km 마다 교환해 주어야 했습니다

요즘 자동차의 변속기 오일 관리주기는 차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6~10만km 이상으로 배 이상 증가하였죠...

심지어 무교환 밋션오일이 적용된 자동변속기도 장착되어 출고되고 있습니다

 

무교환 오토밋션오일... 믿지,,, 아니,,, 믿어서는 안되는 부분이라는걸 대부분의 차량소유주도 알고 있습니다

취급설명서엔 '단, 악조건시~' 라는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악조건' 이라고 하면 우리나라를 운행하는 차량중 8~90% 는 악조건 운행환경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일부 차량들에서는 제작사의 권장교환 주기보다 더 빠르게 오염되어 고장이 일어나는 차종들도 있습니다...

6만키로도 넘지않은 차량인데 구 오일 색이 거의 먹물수준으로 오염이 되어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죠...

밋션오일 교환하는 방법 또한 까다롭고 비용도  많이 들어갑니다...

상태에 따라서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오염의 정도가 아주 심한경우일 때 말이죠...

위 상태라면 추가비용일 지불하고서라도 더욱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은 생각이 안나지 않을 수 없겠죠...

 

우리나라의 시내주행은 대부분이 악조건 운행환경에 해당합니다...

그만큼 신호등이 많아 정지에서 출발하는 빈도가 많이 발생되기 때문입니다...

차량이 정지상태에서 움직이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밋션 부품들의 부하가 가장 크게 일어나고

그로 인해서 열 또한 가장 많이 발생됩니다...

1단~2단의 기어와 급가속 및 언덕길 또는 무리한 운행 또는 필요이상의 고속주행으로

밋션부품을 보호해주는 밋션오일의 오염이 빨라집니다

 

CVT 밋션도 고열에 취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참을 순환시키고 나서야 묵은 오일이 빠지고

밋션 내부와 오일순환라인이 세척되면서 새 오일이 나올때까지 강제순환 시켜서 행구어 줍니다...

점점 색깔이 변화하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네요...

 

몇 안되는 무교환 밋션오일로 출시되었던 차량 중

완전 무교환 이라는 문구를 적용한 차량은 아직까지 없는것으로 압니다...

어느정도 운행거리가 있는 차량이라면 밋션오일 점검 필히 받고 차량운행 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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