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어서 다음녀석도 분해했습니다...

처남 이사준비로 잠시 보관하고 있는 살림들...

자주 오지 않은 주말의 쉬는날... 여건상 밖에 나가지도 못하니 집에 있는 녀석들을 데리고 놀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저녀석을 뿌셔서 닦아주기로 했습니다

*주의*

*더러움주의*

 

 

 

잠시 보관중인 이삿짐 중 하나를 욕실로 데려와서 또 무작정 뜯어보기로 했습니다

뜯기 전 사전 정보는 충분히 습득한 상태...

뜯다가 안풀리면 다시 역순으로 원상복귀 하면 되니깐 걱정은 안할정도지만 만일에 대비해 충분히 준비물도 챙겼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드라이버 하나만 가지고 있었는데 위의 저녀석을 마주하는 순간 이때다 싶은거에요...

대우세탁기와 LG세탁기에는 36M 공구가 필요하다는것을...

 

안풀리면 중도 포기하거나 또는 자가수리 시도하다 세탁기를 버릴수 있다는 정보들이 많았지만 밀어붙혀야죠...

시작이 반이라 했으니 끝을 봐야 합니다... ㅎㅎㅎㅎㅎ

도저히 힘으로 안되어 특수공구가 필요한 부분...

역시나 공구의 힘을 빌리니 손목힘으로 스르륵 올라와 줍니다...

*다시*

*주의*

*더러움주의*

워~ 물때와 찌꺼기들...

스텐 세탁조에도 쪄들어 있는 세제찌꺼기 자국들과 물때자국...

집에 아이들이 없기에 그리고 피부트러블 등 자극에 민감하지 않기에 세정력이 확실하고 빠르게 끝날수 있도록...

독한 약품으로 닦아주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 묵은때의 정체가 니코틴이라 일반세제로는 닦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었거든요...

세제를 분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녹아내리기 시작하는 물질들...

인전사정 볼거 없이 충분히 분사 후 박박 문질러 주었스니다...

왼쪽의 닦지않은 부분과 오른쪽의 닦아낸 부분의 차이...

틈새도 구석구석...

점점 원래의 색을 찾아가는 스뎅...

그럴수록 자꾸 보이는 묵은때들...

추가분해 시작해 줍니다...

분해할수록 손이 더 가지만 그럴수록 훨씬 후련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끝장크리닝...

박박박

오예오예~~~

 

아주아주 깨끗해 졌답니다...

이만큼 꺠끗해 질정도로 배꼽을 등골에 닿게금 꾸부려서 박박박...

거꾸로 엎어지는줄 알았지만 닦아놓으니 샤랄라랄라 해졌네요...

왼쪽에 저건... 으~ 먼지뭉치들... 필터도 한번도 안비운듯... ㅠ,.ㅠ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겠죠???

욕실인지라 샤워기로 물을 채워줍니다...

지움 & 제거

세탁조 크리닝 세제입니다...

두둥... 전원을 연결하니 일단은 전원을 들어오고...

작동부 스위치도 작동을 잘 하니 일단은 성공적으로 보여지네요...

물이 받아지는 동안 노동주를 한잔 들이킵니다...

귀한 초란에 분홍소세지 그리고 계란탕에 사진에는 없지만 묵은지김치찌게...

물이 넘치는 소리가 나서 후다닥 욕실로 달려갑니다...

우와~ 잘 됩니다~~~

살균때문에 온수를 받았더니 확인창에 습기가 가득 껴 있네요...

 

짝짝짝짝짝

곧 이사준비가 끝날때까지 건조하고 바람잘드는 곳에 더 말려 주기로 하고...

정성을 다해 닦아주었더니 새로 태어난 세탁기 입니다... ㅋㅋㅋ

일할때 안쓰던 근육을 썻더니 온몸이 뻐근하기 까지 하지만 후련하네요

다음엔 우리집 네 차례다~~~ 으흐흐흐흐~~~

기다려라~~~

오늘대 대 성공한 D.I.Y 실력자의 하루였습니다...

취침주 마시러 가야겠습니다... 휘리릭~~~

 

https://blog.naver.com/hyuny080/222428125087

 

통돌이 세탁기 세탁조 크리닝 했습니다

이어서 다음녀석도 분해했습니다... 처남 이사준비로 잠시 보관하고 있는 살림들... 자주 오지 않은 주말의...

blog.naver.com

 

728x90

+ Recent posts